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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전 vs 세후 — 프리랜서가 꼭 알아야 할 금액 차이

같은 100만 원이라도 세전·세후에 따라 3만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. 협상·계약·견적 작성 시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설명합니다.

약 5분 소요

세전(Gross)과 세후(Net)의 차이

세전 금액은 원천징수 세금(3.3%)이 빠지기 전의 계약 금액입니다. 세후 금액은 세금을 뗀 뒤 실제 통장에 입금되는 실수령액입니다. 프리랜서 사업소득의 경우 세전 100만 원 → 세후 약 967,000원이 일반적입니다.

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'100만 원 주면 되지'라고 생각하지만, 세후 100만 원을 원하면 세전 약 1,034,000원을 지급해야 합니다. 이 차이를 모르면 프리랜서는 예상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됩니다.

일용직·알바의 경우 3.3%에 고용보험 0.9% 등이 추가되어 공제율이 4.2~4.5%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. tax33.kr 계산기에서 세율을 전환해 본인 상황에 맞는 금액을 확인하세요.

실전 협상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까

견적서·계약서에는 반드시 '○○원(세전, 부가세 별도)' 또는 '○○원(세후, 원천징수 포함)'처럼 명시하세요. '100만 원'만 적으면 법적으로 세전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, 분쟁을 피하려면 명확한 표기가 최선입니다.

클라이언트에게 '세전 100만 원 기준이며, 3.3% 원천징수 후 실수령액은 약 967,000원입니다'라고 미리 안내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 역방향 계산이 필요하면 '세후 100만 원 희망 시 세전 ○○원으로 계약 필요'라고 제시하세요.

플랫폼(크몽·숨고) 거래 시에도 플랫폼에 표시하는 금액이 세전인지, 수수료 차감 후인지 확인하세요. 플랫폼마다 표기 방식이 다릅니다.

연간 소득 계획 시 세전·세후 환산

연간 목표 실수령액이 5,000만 원이라면, 세전 약 5,170만 원 이상을 벌어야 합니다. tax33.kr 역방향 계산기에 목표 세후 금액을 입력하면 필요 세전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때도 각 건의 세전·세후를 통일해서 기록하면, 연말에 홈택스 지급명세서와 대조하기 쉽습니다. 엑셀이나 노트에 '세전 / 원천징수 / 실수령' 3열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
세금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일부 환급될 수 있지만, 현금 흐름 계획은 세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. 생활비·저축 목표는 실수령액 기준으로 설정하세요.